Tuesday, July 13, 2010

언젠가는...




무슨 기분이지...
어휘력이 부족한 나로서는 도저히 이런 기분을 표현할 수가 없다.
뭔가 허전하기도 하고,
뭔가 불안하기도 하고,
뭔가 화가 나는것 같기도 하고...

후회가 물밀듯이 밀려온다.
그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것 같다.
기약도 없이, 희망도 없이...

"이제, 그럴 시간이 없어...."

왜 그땐 이렇게 가슴깊이 와닿지 못했을까..

젊은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눈물같은 시간의 강위에 
떠내려가는건 한 다발의 추억
그렇게 이제 뒤돌아보니
젊음도 사랑도 아주 소중했구나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젊은날엔 젊음을 잊었고
사랑할땐 사랑이 흔해만 보였네
하지만 이제 생각해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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