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article has been moved here from 따뜻한블로그 (http://blog.daum.net/outtsider)
and written in 2008. 07.16 3:39
정답부터 말하자면,
메뉴판을 보면서 음식을 만든다!!!
나는 일본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알바를 한다.
담당은 쿠킹.
말이좋아 쿠킹이지,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그런다.
이제 겨우 일한지 3일됐지만,
이름에 걸맞게 쿠킹도 한다.
간단한 냉면이라던가, 중화소면(?:)정도는 만든다.
처음에 알바 들어갔을때 점장이 메뉴판을 주면서
뭔지 몰라도 되니까 사진을 유심히 보라고 한다.
아~~맛있겠다는 생각에 군침 흘리면서 메뉴판을 유심히 봤다.
이틀째 되는날.
오늘은 냉면을 만들어 보라한다.
엥?
이게 무슨 마른하늘에 날벼락인가...
알겠습니다. 말하고 조리대 앞에 섰는데,
메뉴판을 펼쳐준다.
재료는 다 조리 되어있으니까 메뉴판대로 재료를 배치하면돼...
열심히 음식을 배치했다.^^;;
그렇게 냉면을 몇십그릇 만들고 나니까
이제는 메뉴판을 안봐도 눈에 훤하다.
토마토 얹고, 90도 옆에다 오이 얹어놓고, 90도 옆에다가 김치 얹고,
정중앙에 미역을 얹어 놓은후에 샐러드 담당에 넘기면 거기서 다른 재료 얹어서
손님에게 나간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했다.
내가 만든 음식이지만 먹음직 스럽다..헤헤헤..
No comments:
Post a Comment
you can write in Korean, Japanese and English.